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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해무가 아름다운 부산!!...다시가고싶은곳.... !!!

청 송 2014. 3. 2. 13:49

 

 

해무가 아름다운 부산..

 

 송정

 

 

 

해운대

 

 

 

 

 

 

 

 

 

 

 

 

 

 

 

장산에서..

 

 

 

 

 

 

 

 

  

 

 

광안대교

 

 

 

 

 

 

 

 

 

 

 

 

 

 

 

 

 

 

 

 

 

 

 

 

 

 

 

 

 

 

 

 

 

 

 

거가대교

 

 

 

 

 

 

 

영도봉래산 

 

 

 

 

 

 

 

 

 

 

 

 

 

 

 

 

 

 

 

해운대

  

 

 

 

 

 

 

 

 

 

외로울 때 / 이생진


이 세상 모두 섬인 것을
천만이 모여 살아도
외로우면 섬인 것을
욕심에서
질투에서
시기에서
폭력에서
멀어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떠있는 섬
이럴 때 천만이 모여 살아도
천만이 모두 혼자인 것을
어찌 물에 뜬 솔밭만이 섬이냐
나도 외로우면 섬인 것을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 도종환

 

 

가지 않을 수 없는 고난의 길은 없었다.
몇몇 길은 거쳐 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돌이켜 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

한번쯤은 꼭 다시 걸어 보고픈 길도 있고
아직도 해거름마다 따라와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길도 있다.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많으면서도
내가 걷는 이 길 나서는 새벽이면 남 모르게 외롭고
돌아오는 길마다 말하지 않은 쓸쓸한 그늘 짙게 있지만
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그 어떤 쓰라린 길도
내게 물어오지 않고 같이 온 길은 없었다.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패여 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 아리고 그것이 내 발길이 데려온 것이라면
발등을 찍고 싶을 때 있지만
내 앞에 있는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 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오늘 아침엔 안개 무더기로 내려 길을 뭉텅 자르더니
저녁엔 헤쳐 온 길 가득 나를 혼자 버려 둔다.

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오늘 또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3잎크로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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