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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화탑(六和塔) (中國 折江省 抗州 月輪山) 전당강(錢塘江) 북쪽 연안 월륜산(月輪山)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 이 강은 나팔모양으로 생겨 상류는 좁고 하류는 넓다보니 음력 8월 15일 전후가 되면 달의 인력 때문인지 바닷물이 역류하여 올라오는데 병목 부분에 이르러 홍수가 나므로 북송 개보 3년(970년)에 지각선사가 전단강의 대 역류를 막고자 하는 기도를 반영하여 세운 탑이다. 처음에는 9층 탑으로 건립하고 탑신네 탑등을 설치하여 첸탄강에서 야간에 항행하는 선박들의 표시등 역할을 하였다 1121년 북송 휘종때 전란으로 거의 전부가 파손되었으며 1153년 남송 고종때 재건 사업에 착수하여 1163년 효종때 완공하였다 재건 된 탑은 7층으로 줄어들었고 높이도 59.89m로 원래보다 낮아졌다 이후로도 여러 차래 개수 작업이 이루어 졌지만 남송 때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존하는 육화탑은 당시 건축계의 거장인 유호(喩皓)가 ≪목경삼수(木經三首)≫를 근거로 하여 설계하여 외형은 13층이지만 내부는 7층이다 8각형의 누각식 전목탑으로 탑신은 벽돌로 쌓았고 바깥 처마는 목조이다 탑신 내부에는 나선형 계단이 있어 맨 위층까지 올라 갈 수 있다 각층에는모두 4각형의 탑실이 있다 탑실 천장은 2층의 내쌓기(corbel)구조로 장식하고 두공으로 바치게 하였다 탑의 벽에는 인물과 화훼 조충어수 등 다양한 도안이 새겨 져 있는데 그 형상이 살아 있는 듯 생동한다 중국 목조 건축 분야의 걸작으로 평가되어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탑 밖으로 목조처마와 회랑이 넓찍하고 길게 펄쳐저 있어 주변 경관을 구경하기 좋아 지금은 항주에서 꼭 들러 가는 유명 관광지로 탑에 올라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이탑의 이름인 육화(六和)라는 의미는 원래 불교에서의 규약인 '육합(六合)' 즉, '천지사방(天地四方)'의 의미다.
六和塔
전설속의 六和 소년像(소녀같은데 소년이라 함)
13세인 육화의 부모는 전당강에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높은 해일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전당강을 원망하던 육화는 전당강가의 높은 바위에서 전당강에 돌을 던져 용왕이 사는 궁전의 지붕을 깨뜨렸다고 한다.
용왕은 육화가 전당강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 돌을 던지자 그 사연을 들은 후 육화의 부모를 돌려주었다.
용왕이 8월 18일 만조 때를 제외하고는 해일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육화에게 약속하자 육화도 더 이상 전당강에 돌을 던지지 않았다고 한다. "전설 속의 아이지만 참 귀엽게 생겼네요
▲육화탑
전당강 북쪽에 거대하게 자리잡은 육화탑도 파도에 희생된 원혼들을 위한 위령탑이자 전단강의 대역류를 방지하고픈 염원이 기린 탑이다. 이 탑의 이름인 '육화(六和)'는 원래 불교의 '육합(六合)'에서 나온 이름으로 천지사방(天地四方)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는 전단강도 현대의 기술로 많이 정비되어 역류하는 해일의 높이가 과거와 같이 높지는 않다고 한다.
우리는 탑의 1층으로 들어가 보았다. 탑의 바깥은 대낮의 태양으로 밝으나 탑의 내부는 아주 조용하고 어두우며 묘하다. 이 탑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탑'의 개념과는 다른 곳이다. 이 탑은 탑이자 누각과 같은 기능을 할 정도로 거대하게 지어져 있다. 탑의 한 층만 해도 면적이 한 가옥의 넓이 정도 되니 옛 중국인들의 스케일이 컸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탑의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한 아주머니가 서 있다. 아무래도 탑을 올라가는 입장료가 또 있는 모양이다. 2층 입구에는 한글로 육화탑 입장권을 구매하라는 안내문이 친절하게 붙어있다. 육화탑 공원 입장료를 냈는데, 육화탑에 올라가는 입장료를 또 받는 것은 조금 이해가 안 되지만 어쩌겠는가 위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모두 가파른 나선형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다. 겉에서 보기에 13층이지만 실제로 탑의 내부에 들어와 보면 최고층은 7층으로 되어 있다. 삐걱거리는 나무 계단의 묘한 소리를 들으며 오르다가, 다리가 아프면 각 층의 중간 방을 빙 돌아가면서 쉬었다. 중국의 중점문물보호단위인 이 탑의 한 층 한 층을 올라섰다.
이 탑은 건립 당시에는 9층탑으로, 내부는 나무로 만들고, 외부는 붉은 벽돌로 만든 탑이었다. 그러나 중국 목조 건축 분야의 걸작이었던 초기의 이 육화탑은 파괴되었고, 현재 건물은 남송 때인 1163년에 재건된 탑의 골격이 남은 것이다. 그 동안 이 탑에 불공을 드리러 온 신자들이 아들 낳기를 기원하면서 육화탑의 벽돌을 하나씩 빼가자 탑이 조금씩 무너졌던 모양이다. 그 후 육화탑은 청나라 때인 1900년에 개축하고, 1991년, 2002년에 재건 수준의 보수를 하였다. 그런데 밖에서 보는 육화탑이 13층의 균형 잡힌 목탑인데 반해, 탑 내부의 일부가 시멘트로 복원되어 있어 목탑의 아름다움을 반감시키고 있다. 바람이 불면, 이 탑의 각층 처마 끝마다 달려있는 총 104개의 풍경이 은은한 소리를 울린다고한다.
▲ 육화탑에서 바라본 전당강
탑의 가장 높은 층에 오르니 그 아래에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일품이다. 눈앞에는 중국의 절경인 황산(黃山)에서 발원한 전당강의 거대한 물결이 도도히 흐르고 그 위로는 길이 1453m의 전당강대교가 강물 위를 길게 가로지르고 있다. 전당강대교 1층으로는 기차가 달리고, 2층으로는 자동차가 달리고 있다. 다시 지어진 것이다. 육화탑 아래의 전당강은 길이가 410km나 되는 절강성 최대의 하천이다. 이 전당강의 흐르는 모습이 ㄱ역자로 구부러지면서 흐르는 구간이 있어 성의 이름이 '절강성(浙江省)'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육화탑 정상에서 전당강의 경치를 감상하는'전강관조(錢江觀照)'를 하였다. 강 위에는 바지선 여러 척이 강물 위에 두둥실 떠 있다. 과거 송나라 당시에는 이 곳에 수많은 정크선이 오고가며 사람과 물자를 날랐을 것이다.
우리는 탑에서 내려와 방문 기념 사진 한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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