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외)

돈 주고 산 이스라엘 땅과 불쌍한 가자지구

청 송 2015. 3. 7. 07:21

  

 

가난하면 무기 살 돈도 없을 텐데 로켓포를 사들여 부자를 건드리니 부자는 이 때다 싶어 가난뱅이를 그저 목 졸라 죽이려고 한다.

 

가난뱅이는 처음부터 가난한 것은 아니었다.

생각 없이 살다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내 나라이니 너희들은 이곳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내 쫓김을 당하다보니 하루아침에 가난뱅이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사실상 이스라엘(Israel)은 자기들 선조의 땅에 다시 나라를 세우고 국제사회에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인정받았으니(1948) 국제적으로 국가가 만들어진 것은 틀림없다.

  

 

아주 오래 전 그 선조들의 땅을 선조들이 로마와 전쟁(마사다전쟁(; AD73~74)을 해서 완전히 패망한 사실로 미룬다면 그 당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세상에서 없어지고 만 것이다.

 

그 이전 예수는 자기 유대민족 독선적인 성격의 앞날을 예언할 때 나라를 잃고 뿔뿔이 흩어져 살 것을 알고 계셨다.

 

그러나 그 이스라엘 민족은 1947년까지 2000년 가까이 세계 각처로 뿔뿔이 흩어져 살면서 오직 돈을 벌기위해 눈에 불을 키고 살아왔다.

그리고 그 민족의 얼은 이어져왔다는 것이다.

구약성서를 그들의 가슴에 품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 나름대로 철저한 규율을 지켜온 가르치다 혹은 연구하다의 뜻이 지닌 탈무드(Talmud)’를 바탕으로 가정을 세우고 그들 나름대로 사회를 만들며 살아왔다.

  

 

그들이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계기는 제2차 세계전쟁 때문이었다.

영국은 전쟁준비를 위해 유태인 자금이 필요했다.

 

그래서 자기들이 관할하고 있던 팔레스타인 지구(1920~1948년 영국의 칙령) 아랍인들을 밀어내고 이스라엘에 땅을 넘기겠다는 약속을 하고 유대인들의 자금을 빌려다 썼다.

 

그리고 또한 팔레스타인 거주 아랍유목민들에게도 나라를 세우게 할 테니 전쟁에 나가 싸우라고 선동을 했다.

그리고 약속했다.

 

그러니 영국은 팔레스타인 땅을 두고 이중계약을 한 것이다.

전쟁은 연합군 승리로 돌아가고, 1947년 이스라엘 민족은 각처에서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나라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알리고 선동했다.

 

그리고 미국을 등에 없고 팔레스타인으로 처 들어갔다.

이에 반발한 이집트 및 중동 그리고 북부 아프리카에서 만들어진 아랍연합군(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등 아랍 해방군 성전부대)이 이스라엘에 선전포고를 하고 덤벼들었다.

 

하지만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은 최신식무기를 지원 받으면서 단 몇 일 만에 이집트를 항복시키고 만다. (1948년 제1차 중동전쟁)

 

 

그리고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라 불러지는 데이비드 벤-구리온(1886.10.16.~1973.12.1.)이 초대 수상으로 선출되고 6년간 이스라엘을 꾸려갔다.

 

그 이후 이들은 다음과 같은 전쟁을 했다.

중동전쟁

 

-1948: (1차중동전) 이스라엘-아랍연합군(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아랍 해방군 성전 부대)

-1956: (2차중동전) (수에즈운하분쟁)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연합군-이집트)

-1967: (3차중동전) (6일전쟁) (이스라엘-아랍연합군(9개국)

-1970: (아랍연맹 PLO- 이스라엘분쟁)

-1973: (4차중동전) (욤키프르전쟁) (이스라엘-아랍연합군(이집트 시리아 이라크)

-1982: (이스라엘-레바논전쟁)

-1987-1993: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전쟁)

-1982-2000: (이스라엘- 레바논 전쟁)

-2000-2007: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2차전쟁)

-2006: (이스라엘 -파타 하마스전쟁)

-20075월 이스라엘-레바논분쟁

-200812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20106월 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선 공격

-2012 년 하마스 이스라엘 미사일 포격전개시

 

Israeli soldiers stand near a mobile artillery unit after it fired a shell towards northern Gaza from its position outside the Gaza Strip November 19, 2012. REUTERS/Amir Cohen

가자북쪽으로 포를 날리고 있는 이스라엘 포병들 

Gaza Strip November 19, 2012. REUTERS/Amir Cohen

 

그리고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패하는 일이 없었다.

모두다 되로 받고 말로 퍼주는 식으로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한다.

 

그 땅의 주인은 그 어느 누구도 아니다.

모든 사람들의 땅인데 유독 이스라엘 민족은 자기 땅에 어느 누구도 발을 붙이게 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만큼 나라 없는 서러움을 받고 산 민족이다.

 

그래도 오기에 찬 팔레스타인 쪽 하마스는 이번에도 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뽑으려다 걸려들고 있다.

문제는 가자(Gaza)지구를 이스라엘이 봉쇄한 것을 두고 이스라엘에게 해제하라는 것이다.

 

가자 서쪽으로는 지중해이고 동쪽은 이스라엘인데 이스라엘에서 벽을 쌓고 검문소를 만들어 가자지구를 꼼작 없이 굶어죽게 만든 것이 문제였다. <!--[endif]--> 

(20106)


가자 지구의 위치

가자 지구의 위치 네이버지식에서

 

물론 이스라엘에서는 그 땅을 버리고 가면 자기들이 확보하려는 속셈이 있지만 그 땅에서 2000년 가까이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 또 어디로 쉽게 떠날 수 있겠는가?

 

더 큰 문제는 팔레스타인 쪽은 단결이 쉽지 않다.

지금도 크게 하마스와 파타로 나누어 하마스(Hamas)는 가자(Gaja)지구를,

파타는 요르단 서안지구를 장악하고 있다.

 

이렇게 통일을 하지 못하는 유목민족 습성들이 있으니 나라하나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사는 것이다.

  

 

얼마 전 하마스가 UN에 나라를 인정할 서류들을 제출한 상태이지만 이스라엘 반대에 부딪혀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이번 전쟁에 대해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도 전날 태국 방콕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의 자위권 행사를 전폭 지지한다면서도 "가자지구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지 않고도 이를 달성할 수 있다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도 "지상군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현재 받고 있는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의 많은 부분을 잃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스라엘을 "테러 국가"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고 중국도 "무력 남용 및 무고한 민간인 사상결과를 규탄한다"며 이스라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의 중재로 전날 휴전 협상에 나섰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해제, 하마스 지도부 암살·군사 작전 중단 등을 정전 합의의 선결 조건으로 요구한 반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먼저 로켓포 공격과 무기 밀수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연합뉴스;2012.11.19.)

  

 

벌써 가자지구에 전사자만 100명에 이르고 중상자를 포함 808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다쳤다.

그런데도 두 쪽 모두 서로 양보조차 하지 않고 협상을 결렬시키고 있으니 그 원한은 언제나 풀려갈지 궁금하다.

 

이 사건의 궁극적인 책임은 영국의 선조들에게 있고, 미국 또한 비켜가기는 쉽지 않는 사건이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에게 돈과 연결된 사항들은 그 누구도 쉽게 해결하려 들지 않으니 불쌍한 것은 우매한 민족들의 후손에게 돌아간다.

 

by/삼보b

 

출처 : http://cafe.daum.net/ProudSilver/I9bJ/37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