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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머니의 손

청 송 2011. 7.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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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손

오래된 기억속에서.. 당신을 찾았습니다..
마치 풍경처럼..
 늘 나의 기억 한 부분을 차지하신 당신..
 든든한 그 품에 기대어..
 평생을 살았습니다..
당연한 사랑으로 알고..
받고만 살았습니다..
 
 나를 키운 시간이..
당신을 지치게한 그 시간임을..
 제게 빛나는 햇살 한 줌도..
 당신에게는 무거운 짐인 것을
.. 이제사 알았습니다..
 나를 지켜준 시간은 당신임을..
 이제서야 평생을 한결같은..
 당신을 보았습니다..
 
 그대!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시던 그 엄(嚴)하고 꼿꼿한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다.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旅程)에 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마음마저 연약(軟弱)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없는 손이 있을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日常)을 접고 삶에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 자식들의 손을 잡았던 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 않으려는가?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 않으려는가?
 어머니를 위해서..
 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서......
 
 - 옮긴 글 -

 

출처 : 소담엔카
글쓴이 : 우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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