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명동성당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규탄 집회 결과보고

청 송 2016. 3. 21. 08:29

명동성당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규탄 집회 결과보고

  정의구현사제단 규탄대회  화보

 

 

서석구상임대표 이계성 공동대표 규탄사하는 김찬수공동대표 사회보는 현안상 서울지부장  

 

 

 

명동성당 벽에 건 현수막


 

 

 

명동성당 벽에 건 현수막  

명동성당 벽에 건 현수막  

명동성당 벽에 건 현수막  

태극기와 대수천기  

현수막  

참석한 회원들  

 

 

 

함께 해준 회원들  

현수막과 회원들 

 

규탄사하러 나온 이계성공동대표와 사회보는 현안상 서울지부장  

성가 합창  

 

규탄사를 듣고 있는 회원들  

 

 

김찬수공동대표 현안상 서울지부장 진성실 서울 부지부장  

사회보는 현안상 서울 지부장  

서석구상임대표와 윤명원 회장

 

만세삼창하는 서석구 김찬수 이계성 대표


  

정의구현사제단인가? 종북구현사제단인가?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명동성당은 신성모독하는 사제들 위한 곳이 아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의 거듭된 북한 비호와 정부 비난 행태를 규탄하는 집회가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하 대수천) 주관으로 1일 오후 명동성당 앞에서 열렸다.

대수천은 이날 정의구현사제단 전종훈 신부가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의구현사제단 40주년 기념미사 강론에서 박근혜 정부를 민주주의를 무참히 짓밟은 괴물에 비유하고, 세월호 유가족에게 자제를 촉구한 염수정 추기경이 유족과 국민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비난한데 대해, 정의구현사제단이 명동성당을 더럽히는 민주구국선언을 용납할 수 없다며 더 이상의 중상모략과 거짓증언을 중단하고 참된 목자로 거듭나라고 촉구했다.

▲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은 1일 오후 명동성당 앞에서, 정의구현사제단의 전종훈 신부가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의구현사제단 40주년 기념미사 강론에서 박근혜대통령과 염수경 추기경을 중상모략하는 민주구국선언을 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수천 서울지부 현안성 대표는 이날 “교회는 교리와 교회법을 준수해야 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며 “오늘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성직자들은 선조들이 물려준 교리를 가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순교자의 거룩한 피로 세워진 명동성당에서, 사제가 11년 연속 인권탄압국과 인권개선촉구 결의를 받아온 3대세습독재국가를 비호하고 북한의 인권문제에는 침묵하면서,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룬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현실은 결코 바람직한 성직자의 자세가 아니라고 규탄했다.

이계성 대수천 공동대표도 “지금은 준전시상태”라며 사제복을 입고 교회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일부 신부들의 행위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2년 북한을 방문한 96명의 정의구현사제단은 2003년 KAL 858기 폭파범인 김현희가 가짜란 성명을 냈고, 2008년 방북한 103명의 정의구현사제단은 광우병촛불집회를 선동했으며, 작년 10월 방북한 16명의 정의구현사제단은 한달 뒤 민중총궐기를 열어 폭력을 행사했다며,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 할 신부가 김일성의 말을 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표는 “이들의 행적을 보면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 국가정보원 폐지, 각종 국책사업 반대 등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고, 북한의 인권억압이나 3대세습독재는 일절 거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수천 회원들은 이날 집회에서 “명동성당은 신성을 모독하는 사제들, 중상모략과 거짓증언하는 사제들을 위한 곳이 아니다”며 “북한 초청을 받아 북한을 다녀 온 정의구현사제단 김인국 대표가 한국의 역사를 죽임의 역사, 죽음의 역사라고 중상모략하지만, 죽임의 역사, 죽음의 역사는 한국이 아니라 세습독재 북한”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이날 집회가 명동성당을 더럽히는 이들을 단죄하고 심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성직자중심주의의 병폐를 극복하고, 성령을 훼손하는 이들과 교회를 잘 지키지 못한 이들이 회개해 교회와 나라를 지키는 영적인 결단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업화와 민주화의 산실인 명동성당이 이념에 오도되어 교회를 탄압하는 북한을 비호할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한 기도와 헌신에 나서고, 신자들이 종교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