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관련 사진,동영상

한국최초의 종군사진대장 임인식 중위의 전쟁기록

청 송 2017. 11. 23. 09:03


 

1950년 6월25일 새벽, 한국전쟁이 터지자마자

임인식(林寅植)(1920~1998) 중위는

전선으로 달려갔다. 국방부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

국방부 소속 정훈국에 사진대(隊)를 긴급 편성해

전쟁 상황을 기록하는 임무를 맡겼고, 육사 8기였던 임 중위는

사진대 대장으로 임명돼 총 대신 카메라를 들고

참혹하고 처절했던 한국전쟁 현장을 촬영했다.​.
 

임인식(1920~1998)씨는 평북 정주 출생으로

1949년 육군사관학교(8기)를 졸업했다.

1950년부터 1952년 육군 대위로 예편하기까지

국방부 정훈국 사진대 대장으로

6.25전쟁에 종군기자로 복무하였다.

5.16 이후 은거하다 1990년 미국으로 이민 후 1998년 귀국해서

서울에서 타계했다


 

 

임인식, 고향집의 추수, 평북 정주, 1937년


 


임인식, 추수하고 웃음 짓는 농부, 평북 정주, 1944년 


 


'가회동 초가집에서 촬영한 가족사진'(임인식·1948)


 

옛 제주 도청 앞 양떼들. 201 x 248mm, 1948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기념식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원수


 

임인식 사진대장과 처칠 영국 총리의 아들 랜돌프 처칠 기자 1950. 8.

  윈스턴 처칠 총리의 아들 랜돌프 처칠은 영국군 소속 종군기자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1950년 8월 낙동강 왜관 부근 다부동에서

임인식 종군사진대장(왼쪽)과 처칠이 함께 찍은 사진.​

한강 피난행렬. 1950년 6월30일

폭파된 한강철교 옆에 만든 임시 부교를 건너는 피난민.

피난민들은 소에 짐을 싣고 가다 식량이 떨어지면 잡아먹기도 했다.​

 


한강철교 폭파 장면. 전쟁 발발 사흘 뒤인 1950년 6월28일

북한군 진격을 막기 위해 한강인도교와 한강철교가 폭파됐다.

영등포 쪽에서 촬영.

 


1950년 가을, 국군 위문공연을 바라보는 군인들

끔찍한 전쟁 속에서도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마음을 달래주는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졌다.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군예대를 조직해

트럭과 천막을 무대 삼아 재담과 노래로 공연을 펼쳤다.

초가집 위에 올라가 위문공연을 보는 군인들의 모습.

지붕이 위태로워 보일 정도다

 

 

학도의용군

학도의용군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서울 성동공업중학교 자치회가

내건 펼침 막 앞에서 어린 학생이 입대를 다짐하고 있다.​


경북 안강지구 학도병이 전선으로 출발하고 있다. 1950. 8.


 


이승만 대통령 평양 시민환영대회. 평양공설운동장. 1950. 10.


 

 


서울시청 앞 의용군 환송 행사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입대축하식 모습.

왼쪽 뒤편으로 환구단 건물이 보인다.


 

 


무기를 나르는 민간 노무자들.  1950. 8.

전선으로 소송되는 무기와 물자를 나르고 있다


 


부녀자들이 장병들을 위한 주먹밥을 만들고 있다. 1950.


 


1950년 9월 함상에서 작전회의 중인 국군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