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환호하는 유월
유월엔 내가 빨갛게 목타는 장미가 되고 끝 업는
산향기에 흠뻑 취하는 뻐꾸기가 된다 생명을
향해 하얗게 쏟아 버린 아카시아 꽃타래
유월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더욱
살아 산기슭에 엎디어
찬비맞아도 좋은 바위가 된다
. . . . .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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