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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삶(生)은 명령(命)이다

청 송 2012. 3. 11. 09:46



삶(生)은 명령(命)이다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나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기도 전에, 나의 의사를 물어봄 없이 생명이 내게 와진 것입니다.


어디선가 생명이라고 하는 것이 찾아와서 캄캄한 모태 속에서 내 사슴에 안겨진 것입니다.
나는 거절을 표현할 권한도 겨를도 없이 생명체가 된 것입니다. 이 생명을 단지 몇 억분의
일의 확률를 가진 한 난자와 정자와의 해후의 결과라고만 보기에는 너무나 신비합니다.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국적을 선택한 사람이 없고 가문이나 성(姓)을 선택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것은 어떤 불가항력적인 큰 힘에 의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생명은 내가 맘대로 끊을 수도 있고 포기할 수도 있는 내 전용물도
아니고 내 소유물도 아닙니다. 그 큰 분에 의해서 내게 잠시 위탁된 보물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의 시인은 노래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버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 71:4~5)


"주께서 나 장부를 지으시고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그분은 생명을 주시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십니다. 아니 그분만이 줄 수 있고
빼앗을 수 있습니다. 그분이 아닌 그 누구도 마음대로 생명을 앗아가서는 안 됩니다.


태어난 자는 모두 다 '살아라'는 명령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생(生)은 명(命)입니다.
즉 생명은 그분의 명령입니다. 요즈음 자살했다는 소식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또 어른들이 자살을 할 때 아무 철없는 아이를 동반하여 죽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에 생명을 좀더 존중하는 사상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2012. 3. 4
생명을 주신 분의 명을 받들어 사명다하는 당신이길... 柳溪
*옮김*나그네정*
 

출처 : 소담엔카
글쓴이 : 나그네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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