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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해연 - 제주 뱃사공

청 송 2012. 4. 8. 08:57

 

 

제주뱃사공 - 이해연

 

물위에 동백꽃이 흐르는 서귀포~

물새만 울어울어 해가 지며는

창파에 둥실둥실 떠오는 달그림자

흰돗대 님을싣고 님을싣고 어데로~갔나

 

복송아 살구꽃이 활짝 핀 돌각담

까치떼 울어울어 새손님 오면

비바리 그 처녀가 수줍어 돌아서면

가슴만 태우면서 태우면서 어데로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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