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탓과 네 탓 ★♡
가톨릭의 고백송에는 네 탓이 없습니다.
오직 내 탓 뿐입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불가에서는 모든 것이 제 마음
탓이라 가르칩니다.
내 탓과 네 탓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별자리만큼이나 서로 멉니다.
내 것과 네 것을 구별 하지 못하면
내 탓과 네 탓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네 탓은 물론이고 내 탓도 모두
네 탓이 됩니다.
내 책임은 항상 그럴듯한 핑계
속에 숨어버리고
언제나 남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길게 남습니다.
사람이 가장 하기 어려운 말이
'내가 잘못했습니다.' 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말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사람은
신뢰와 존경을 받을만한 인격자입니다.
여는 야의 탓을, 야는 여의 탓을
정치인은 언론 탓. 언론은 정치 탓
사장은 사원 탓, 근로자는 사용자 탓
어른들은 젊은이 탓, 젊은
세대는 늙은 세대 탓
잘못되면 조상 탓이라더니
너도나도 눈을 부라리며
과거 탓 현재 탓을 하느라
나라의 역사를 온통 우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내 탓과 네 탓
글자 한 획이 무책임과 책임을
거짓과 진실을
비 양심과 양심으로 나타나니
글자 한 획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인격이 다르고 삶이 다른 것입니다.
내 탓은 내 탓이요,
네 탓은 네 탓입니다.
네 탓 속에서도 내 탓을 발견
할 줄 아는 인격
아름다운 마음 올곧은 양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넘치는 네 탓 속에.
내 탓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좋은 글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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