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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청 송 2012. 8. 29. 09:22

* 산다는 것은 기다림과 여행하는 것이다 *
   

산다는 것은 무언가를 끝없이 기다리는 것이다
눈을 뜨면 사랑하는 사람, 미운 사람,
만남부터 이별까지를 기다려야 한다


그 기다림이 기쁨을 주기도 하고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기다림은 피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다


아마 그것은 신이 내린 아름다운 선물일 수도 있고
가장 고통스런 형벌일 수도 있다
죽기 전까지 계속되는 기다림이다

가진 자나 가난한 자,권력이 있는 자나 없는 자
모두 공평히 짊어진 과제인 것이다

때론 짧은 기다림으로 생을 마감하는 이도 있고
때론 긴 기다림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기다림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연 모두가
자신의 일생을 마감할 때까지 기다림도 계속된다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우리는 기다림 속에서 울고 웃는다
맛있는 것을 먹으며 즐거워하고 기뻐하기도 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기다림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일 뿐이다
그래, 산다는 것은 기다림을 만나는 것이다
죽는 날까지 기다림과 여행을 하는 것이다


헨델 / Semele HWV 58 , '영원한 기쁨' - Renee Fleming



 

Handel (1685 - 1759) 
Semele HWV 58 
(Act1) Endless pleasure
영원한 기쁨

Semele
Endless pleasure, endless love,
Semele enjoys above!
On her bosom Jove reclining,
Useless now his thunder lies;
To her arms his bolts resigning,
And his lightning to her eyes.
Priests and Augurs
Endless pleasure, endless love
Semele enjoys above!



Semel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으로 
테바이(테베)왕 카드모스와
 하르모니아의 딸로
 세멜레는
 제우스의 사랑을 받고
 임신하지만
 이것을 질투한 
헤라의 꼬임에 빠져,
 제우스에게 
왕비 헤라를 방문했을 때와
 같은 모습으로
 찾아오도록 부탁한다.



이에 어쩔 수 없이 
뇌신(雷神)이 되어 찾아온
 제우스의 번갯불에 맞아
 세멜리는 타 죽고 
6개월째가 된 태아는 
무사히 구출되어 
제우스의 넓적다리 속에 
봉합되어 
달이 찬 후 탄생한다. 
그가 디오니소스(바쿠스)신이다.
Renee Fleming, sop
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Harry Bicket, cond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우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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