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이루는 밤에
淸嵐 黃 晋 燮
새도록 추적거리는 비는
잠 앗아가
베란다에 나 앉아
통유리에
죽죽 흘러내리는
눈물을 마주하고
한밤의 낭만을 즐기다
타 오르는 작열을 식혀
마음도 젖어 오지만
잊힌 추억을
한 올 한 올 풀어내는
애환도 있어
초롱한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12.6. .)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붓꽃(筆花) 黃晋燮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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