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위의 새 / 이 해 인
어느날
아름다운 절에 놀러갔습니다
차 마시는 방
커다란 유리창에
앞산의 숲이 그대로 들어 있었지요
진짜 숲인줄 알고
새들이 와서 머리를 부딪치고 간다는
스님의 말을 들으면서
사람들은 하하 호호 웃었지만
나는문득 슬프고
가슴이 찡했지요
위장된 진실과
거짓된 행복이
하도 그럴듯해
진짜인줄 알고
신나게 달려갔다
머리를 박고
마음을 다치는 새가
바로 나인 것 같아
실체와 그림자를
자주 혼동하는새가
나인것 같아
나는 계속 웃을 수가 없었답니다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서 호 바 람
'좋은글,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제일 좋은 나이는 언제? (0) | 2013.02.17 |
|---|---|
| [스크랩] 노인과 어르신의 차이 (0) | 2013.02.13 |
| [스크랩] 부부란 그뜻 늙어보면 안다 (0) | 2013.02.08 |
| [스크랩] 좋은글중에서 (0) | 2013.02.08 |
| [스크랩] 인생의 마디 (0) | 2013.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