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당뇨밥상은 어떤 밥상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불필요한 열량은 줄이고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균형있게 공급해주는 밥상이 최고의 당뇨밥상이다.
먼저 당질은 전체 열량의 60%가 적당하다. 당질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했을 경우 혈당뿐만 아니라 혈중의 중성지방 수치를 올린다는 이유로 가급적 적게 먹으려 하지만 당질은 뇌와 적혈구, 신경세포의 최우선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열량 공급원으로서 가장 경제적인 영양소이다.
단백질은 총 열량의 15~20%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체중 1kg당 1~1.2g, 다만 신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단백질 섭취량을 체중 1kg당 0.8~1g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다.
당뇨병 환자는 고기 섭취를 제한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체력저하, 전신피로감 등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아미노산은 몸에서 직접 생성하지 못하고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단백질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몰아서 섭취하는 것보다는 매끼마다 분배해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지방은 전체 열량의 25%이내로 섭취한다. 우리나라는 지방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방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 지지 않아 매일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필수지방산은 우리 몸의 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동맥벽의 수축과 이완을 좋게 해 당뇨병의 중요한 합병증은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을 예방해준다. 또한 혈액 응고를 지연시켜 혈전 생성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카놀라유, 포도씨유로 매일 3~4작은술 정도 요리시 사용하거나, 호두 1.5개, 아몬두 7알, 땅콩 8알 정도를 하루에 1~2회 섭취하면 좋다. 그러나 팜유, 코코넛유 등 가공 식품을 통해 섭취되는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은 당뇨와 건강에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적게 먹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무기질은 채소, 유제품, 과일 등을 간식으로 적절하게 섭취한다면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비타민의 경우에는 설령 필요량보다 좀더 섭취하더라도 수용성비타민인 경우에는 소변으로 배출되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칼슘과 철분의 경우는 함유 식품이 아주 제한적이어서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우유는 칼슘의 주요 급원식품이고 난황, 소고기 등 붉은 고기는 철분의 주요 급원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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