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요(노래)

[스크랩] 愛の水中花-마쓰자카 게이코(松坂慶子, 1952~ )

청 송 2013. 6. 23. 19:59

 

水中花의 오프닝 장면

요즘은 우리나라 드라마도 간혹 뭐시기한 장면들이 나오긴하지만 오프닝부터 저런 분위기로 나오는 경우는 없었죠

당시 섹시의 대명사 답게 주연배우 마쓰자카 케이코가 처음부터 색기를 발산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단지 색기뿐만 아니라 미모도 장난이 아닙니다^^ 

원래 이 드라마 이전에는 청순한 역할로 유명했지만 이 작품을 시작으로 섹시의 대명사로 바뀌었고 그후 야한 드라마, 영화에도 꽤 나왔었죠 80년대 <청춘의 문(靑春の門)> <가마타행진곡(蒲田行進曲)> <죽음의 가시(死の棘)> 등 작품성 높은 영화에도 출연해 그 해 각종 여우주연상을 휩쓸면서 인기 뿐만 아니라 연기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게됩니다
제목은 잊어버렸지만 스님과 과부의 로맨스와 고등학생과 과부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에도 나왔고요

 

 

 

드라마 '水中花'에서 주인공 모리시타 리에 (마쓰자카 케이코)가 바니걸 클럽에서 레오타드를 입고 밤무대 가수로 활약하는 장면인데 워낙 섹시한 매력이 발산되서(특히, 다리가 이쁨) 남자들 시선이 쏠리다보니 다른 점원들이 대놓고 질투하는 장면이 나오네요

극중에선 원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집안의 빚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바니걸 클럽에서 일하게됐는데 원래 그쪽세계와 인연이 없던 신참이 갑자기 떠버렸으니 기존의 점원들이 질투할만하죠

옛날드라마이긴 하지만 저 장면은 진짜 최고입니다

 

 

아마 모 프로에 출연해서 愛の水中花 를 부르는 장면 같은데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네요

큐티계열의 여성이 많은 요즘 일본여성들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분위기도 다르고 색기와 기품이 조화가 어우러지는 영상이죠

당시에는 드라마 캐릭터의 영향 때문인지 색기 넘치는 여배우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실제로는 기품 있는 여배우였다고 합니다

이건 라이브 영상인데요 위의 영상들과 달리 청순하고 기품있는 분위기로 바뀌었네요

 

愛の水中花

 

これも愛 あれも愛
이것도 사랑, 저것도 사랑
たぶん愛 きっと愛
아마도 사랑, 틀림없이 사랑


だって淋しいものよ 泣けないなんて
근데,, 쓸쓸한거로군요. 울수없다는것은...
そっと涙でほほを 濡らしてみたいわ
눈물로 살며시 두뺨을 적시고싶어요.

ひとりぼっちの部屋の ベッドの上で
홀로있는 방안의 침대에서
ちょっとブルーな恋の 夢を見ている
조금은 슬픈 사랑의 꿈을 꾸어요.

 

乾いたこの花に 水をあたえてください
매마른 이 꽃에 물을 주세요.
金色のレモンひとつ 胸にしぼってください
황금빛 레몬 하나,, 이 가슴속을 적시어 주세요.
わたしは愛の 水中花
나는 사랑의 水中花

 

これも愛 あれも愛
이것도 사랑, 저것도 사랑
たぶん愛 きっと愛
아마도 사랑, 틀림없이 사랑

 

 

 


だって悲しいものよ 酔えないなんて
근데,, 슬픈거로군요. 취할수 없다는건,,
そっとあなたの胸に あまえてみたいの
살며시 당신 품에 기대고 싶어요.

そうよ人生なんて ドラマじゃないわ
그래요. 인생이란게 드라마는 아니죠.
だから今夜はせめて 夢を見たいの
그래서 더욱 오늘밤은 꿈꾸고 싶어요.

 

乾いたこの花に 水をあたえてください
매마른 이 꽃에 물을 주세요.
バラ色のワイングラス 胸にそそいでください
장미빛 와인글라스로 이 가슴속을 적시어주세요.
わたしは愛の水中花
나는 사랑의 水中花

 

これも愛 あれも愛
이것도 사랑, 저것도 사랑
たぶん愛 きっと愛
아마도 사랑, 틀림없이 사랑

   

 

마츠자카게이코는 아버지만 한국인이고 어머니는 일본인인데 초등학교시절부터 합창단, 연극단원활동을 하다가 17세때인 1969년 본격적으로 영화에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일본의 정상급 연기자로 드라마, 영화와 버라이어티프로그램에 출연해왔는데, 위에 올린 愛の水中花1979TBS드라마 [水中花]의 주제가로 본인이 직접 부른것입니다. 가수로서 히트한 노래는 이 곡이 유일하죠.

 

1991년 재즈 기타리스트 다카우치 하루히코(高內春彦)와 결혼했는데 당시 마츠자카의 아버지가 매일 와이드 쇼에 등장해 재일한국인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딸의 결혼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 때문에 한 때 미국으로 이주하기도 했으나 상황이 잠잠해지고 나서 다시 일본에서 여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 도쿄전화(東京電話) 광고에서 무를 든 주부를 코믹하게 연기해 새로운 이미지를 개척했고 또 2002년에는 헤어누드 사진집을 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05년에는 오츠카식품이 발매한 [본 카레] 포장지에 마츠야마 요코(松山容子) 대신 등장했는데 포장지 모델이 바뀐 것은 무려 37년 만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해 가을에 드라마 <황혼이혼(熟年離婚)>의 주연을 맡아 남편에게 이혼을 신청하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는 주부 역할을 잘 소화했으며,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는 다이내믹한 사교 댄스를 선보여 우승하는 등 나이를 느낄 수 없는 미모와 체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나니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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