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슬라이드

[스크랩] 11.6 도봉산 오봉

청 송 2013. 11. 13. 17:15

도봉산 오봉 660m

원래 전해오는 얘기는 재미없고 구담으로 전해오는 익살스런 유래를 들어 봅시다.

옛날 이산 아래 힘센 장사 오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새로 부임하여 온
이 고을 원님에게 예쁜 딸이 있었답니다.

예나 지금이나 남자는 예쁜 여자 앞에는 약한 존재인가?
오형제 모두가 원님 딸에게 홀딱 빠졌답니다.

 

그래서 원님은 이런 제안을 했답니다.
뒷산에 가장 큰 돌을 올려놓는 자에게 딸을 주겠노라고

그래서 네 형제는 딸을 차지하려고 거대한 바위를 올려놓았지만
넷째는 몸이 약해 제대로 올려놓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오봉 중에 네 번째 바위에만 ‘감투바위’라고 부르는 바윗덩어리가 없답니다.

그럼에도 원님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딸은 혼사를 기다리다 상사병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죽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옥황상제가 애처럽게 생각하고
오형제들이 사는 이곳에 바위로 환생을 시켜주었는데

옥황상제가 술이 취했는지 아님 실수를 한 건지
조신하지 못하게 그만 다리를 쩍- 벌린 상태로 환생을 시켰나 봅니다. ㅎㅎㅎ

요즘말로 쩍벌녀로~~ 

그리고 다섯 형제도 오봉으로 환생해 여성봉을 애타게 바라보고 있다는ㅎㅎ…….

대충 이런 얘기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12시가 가까워 오는데 햇빛은 여전히 강열하게 시야를 흐리게 한다.

약간의 황사현상까지 있어 좀 뿌옇다.이제 거의 다 올라온 듯하다.▲▼

 

관음봉 부처바위도 보이고 오늘은 가까이 갈수 없을것 같아 멀리서 보는걸로 만족하고...▲

오봉 정상 관망대에서 제 1봉,저곳은 장비를 갖춰야 겨우 통과되어

암벽타기를 할수 있다는데 나는 구경이나 할수 밖에...▲

오봉의 모습,4봉엔 바위가 없다 네째 아들이 힘에 부쳐 들어 올려놓지를 못했다 한다.

옛날 사람들은 도대채 힘이 얼마나 세길래 저 큰 바위를 들어다 올렸을까..▲

 

새 새끼 한마리가 바위에 입을 맞추고 있네~~~▲

오봉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니 한폭의 그림같다.

삼각형 모양으로 뾰죽한 것이 인수봉이다...▲

호박모양을 하고 있는 제4봉과 그 아래 관음봉이....

오늘은 안돼겠고 다음번엔 저리로 코스를 정해야 하겠다.▲

웅장하고 거대한 오봉..비행하는가마귀가 카메라에 들어 왔다▲

출처 : 엔카 컴나라
글쓴이 : 송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