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요(노래)
나 어릴 적 어머니와 보리이삭 하나 둘 주워 모아 힘겹게 넘어온 보릿고개 그 세월이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 위로 햇살에 담겨 내려온다 태양이 하늘 한복판에 박힌 듯 지루하기만 하던 한낮 땡볕에 타는 내 이마에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닦아주던 어머니 치마폭에 배인 그 정겹던 땀 냄새 그때 내 어머니는 그 고달프던 보릿고개를 넘어 지금은 저 세상에서 편히 쉬고 계시다. *옮긴 글*나그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