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년 다 보겠네...
↑둥근 잎 멍석 깔고 가시로 무장한
'가시 연'
↑연잎 뚫고 꽃대 똑바로 세운
'뚫은 연'
↑꽃대 높이 올려 키 자랑하는
'고고한 연'
↑잘난체 꼿꼿이 선
'거만한 연'
↑홀로 꽃대 올려 잘난 체 폼 잡지만
'외로운 연'
↑연잎 뒤에서 살포시 꽃잎 연
'숨은 연'
↑졸리움 참지 못해 비스듬히
'누운 연'
↑기댈 곳 놓쳐 바람에
'자빠진 연'
↑이슬비 함빡 먹고 다소곳이
'고개 숙인 연'
↑둘이 나란히 정답게 꽃대 올린
'쌍 연'
↑도란도란 이야기 꽃피우는
'네쌍 연'
↑양귀비 보다 고운 꽃잎 장미꽃 보다 화려한
'멋진 연'
↑우유빛 같이 티 없이 순백한
'깨끗한 연'
↑인당수에 둥실떠 심청이 싣고 온
'심청 연'
↑꽃대 감추고 물 위에 꽃을 띄운
'동동 뜬 연'
↑가까이 손잡으려 애써도 자꾸만 멀어지는
'멀어진 연'
↑꽃잎 하늘 거려 벌나비 불러 모아
'씨 받은 연'
↑겹겹이 꽃잎 열고 예쁜 꽃 수놓은
출처 : 소담엔카
글쓴이 : 황마리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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