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기도 (받은 메일 중에서)
월남 전쟁 때의 일입니다. 치열한 전투중에 병사 한 명이 총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총알이 빗발치고 있으니, 아무도 그 병사를 구해내려 들지 않았죠. 그 때 병사 한 명이 시계를 쳐다본 뒤, 부상당한 병사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두사람의 목숨이 모두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병사는 동료 구출에 성공 했죠.
전투가 마무리 된 후, 지휘관이 구출에 나섰던 병사를 불러 물었습니다.
"자네는 전투 중에 왜 시계를 보고서 그 병사에게 달려갔는가?"
"예, 제가 전쟁터에 나가려고 할 때 어머니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매일 12시가 되면 너를 위해 기도를 하겠다. 네 생명에 이상이 없도록 말이다. 그러니 안심하고 다녀오너라. 제가 시계를 보았을 때가 바로 12시 였습니다.
병사는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어머니의 기도를 믿고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동료를 구하러 나갔던 것입니다.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니...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서소"(느혜미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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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엔카 컴나라
글쓴이 : chkm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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