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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승의 유래

청 송 2013. 10. 17. 11:55



 

 

 

 

 

 

왕이 신하들과 음양의 이치에 대해서 토론했다. 왕이 물었다.

"외딴 무인도에오누이가 들어가서 살게 되었다고 가정하고

인륜이 어찌될 것 같소?"

신하들의 생각은 둘이었다 한쪽은 인륜 도덕이 그대로 유지

될것이라고 주장하고, 다른 한쪽은 본능설(本能說)을 내세워

불가할 것이라고 했다.

오랜 시간 갑론을박했지만 결론이 나오지 않자 그 결론을

실증적으로 얻고자 인륜이 존중될 거라고 주장하는 쪽의

우두머리 장승상(張承相)이 자기의 남매를 인적이 없는

섬으로 보내어 살게 했다.

세월이 흐른 후, 남매를 확인하니 자녀가 생겨 있었다.

장승상은 철석같이 믿었던 자기의 아들과 딸이 인륜을

저버렸다는 사실에 경악한 나머지 자결했다.

왕은 인륜을 주장한 장승상의 넋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장승상의 모습을 만들어 곳곳에 세웠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는 동안'장승상'이란 이름이 '장승'으로

바뀌었다고한다.

 

 

 

 

출처 : 소담 엔카
글쓴이 : 아침동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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