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 추적’ 미군 레이더 태평양 배치
美본토 요격기지와 교신러 방공미사일 올해 극동 배치
미국이 다음 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광명성 3호 로켓 발사 계획에 대비해 첨단 이동식 레이더를 태평양 지역으로 파견했다. CNN 인터넷판은 미군이 첨단 이동식 레이더인 SBX(Sea Based X-Band Rader)-1을 23일 하와이 진주만에서 출항시켰다고 30일 보도했다.
미군이 출항시킨 SBX-1은 바다에 뜨는 구조물에 설치돼 있고, 목표물을 찾거나 추적할 수 있으며 알래스카 기지와 캘리포니아 공군기지의 요격 미사일과 교신할 수 있다. 다만 북한이 광명성 3호를 남쪽으로 쏘아 올릴 계획이어서 미국이 요격 미사일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SBX-1은 가로 73m, 세로 118m, 높이 83m이며 승무원이 86명이다.
또 러시아는 한반도와 인접한 극동 지역에 첨단 방공 미사일 시스템 ‘S-400 트리움프(승리)’를 올해 안에 실전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2007년부터 러시아군에 실전 배치된 S-400은 600km 거리에 있는 적의 전투기, 순항 및 탄도미사일 등을 포착해 60∼400km 거리에서 격추할 수 있는 첨단 방공 미사일 시스템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계획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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