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사드(THAAD) 한국 전개 요청했다"
[ 조선닷컴 ]
입력 : 2014.06.03 11:41 | 수정 : 2014.06.03 11:50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3일 고공역권 방위미사일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 사드를 전개하기 위한 초기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사드 전개에 대해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3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포럼 조찬 강연에서 “사드와 관련해 언론에선 현재 한국 배치에 관한 사전조사 연구가 이뤄진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실제 진행 수준은 조금 다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미국은 한국에 사드를 전개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고, 공식적으로 양국 간 논의도 없었다”면서도 “북한의 위협을 좀 더 성공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의 한국 전개가 미중(美中) 또는 한중(韓中)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사드는 방어시스템이고, 한국 방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는 미국이 1992년부터 4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만든 공중방어시스템이다. 대표적인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미사일이 하층 고도(40km 이하)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비해 사드는 상층 고도(40km 이상)에서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고, 요격 성공률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요격 고도 40km 이하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 의사를 밝혀왔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3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포럼 조찬 강연에서 “사드와 관련해 언론에선 현재 한국 배치에 관한 사전조사 연구가 이뤄진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지만, 실제 진행 수준은 조금 다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미국은 한국에 사드를 전개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고, 공식적으로 양국 간 논의도 없었다”면서도 “북한의 위협을 좀 더 성공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의 한국 전개가 미중(美中) 또는 한중(韓中)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사드는 방어시스템이고, 한국 방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는 미국이 1992년부터 4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만든 공중방어시스템이다. 대표적인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미사일이 하층 고도(40km 이하)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비해 사드는 상층 고도(40km 이상)에서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고, 요격 성공률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요격 고도 40km 이하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 의사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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